정부가 내년부터 비상장주식 2부 거래가 활성화된다. 장외시장 활성화를 통해 금융 역동성을 제고하고, 투자자금 회수여건을 마련한다는 정부 정책 방향에 따른 것이다.
기획재정부가 22일 발표한 ′2015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경쟁촉진과 모험자본 활성화로 실물로의 자금순환을 촉진하기 위해 모집에서 회수까지 전 과정에 이르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자금 회수의 방법으로 비상장주식시장을 1부와 2부로 나눠 거래를 활성화하겠다는 목표다.
현재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장외시장인 ′K-OTC′ 외에도 최소요건만 요구하는 2부 시장을 신설해 투자자금 회수여건을 마련하겠다는 얘기다.
지난 8월 56개사를 신규 지정하며 출발한 K-OTC시장은 현재 117개 기업이 등록됐으며 일평균 거래대금이 26억원, 시가총액은 12조9700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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