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제주항공으로부터 100만주를 무상증여 받는다.
상장이 이뤄질 경우 액면가(5000원)보다 최소 10배는 뛸 가능성이 높아 ‘지자체 최고의 투자성공 모델’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영글고 있다.
제주도는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제주도의회 제330회 임시회 회기에 이 같은 내용의 2015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을 의안을 제출했다.
이번에 제주도가 취득하는 공유재산은 제주항공 주식 100만주(50억원 상당)다.
제주도는 지난 2005년 제주항공 출범 당시 자본금 200억원 중 50억원을 출자해 지분율 25%를 확보했다. 이후 6차례에 걸친 자본금 증자에 참여하지 않아 현재 지분율은 4.54%까지 낮아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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