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3일 이틀간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청약을 진행하는 소재 전문기업 웹스 관련해 "부진한 전방산업 상황이 청약률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웹스는 자동차와 건설 두 분야에 매출의 90%가 집중돼 있는데 이들 산업의 최근 분위기가 그다지 좋지 않다는 것이다.
웹스는 친환경 플라스틱 융합 목재, 탄성 있는 플라스틱, 불에 잘 타지 않는 전선 등
'고부가가치 신소재 개발기업'으로 이름이 높다.
플라스틱과 목재를 가루로 낸 뒤 융합해 목자재를 만들기도 하는데 썩거나 뒤틀리지 않고, 이를 소각하면 완전 연소돼 처분하기도 쉽다는 설명이다. 부산 해운대 바닷가에도 이 자재가 일부 사용됐다.
자동차 경량화 소재도 유명하다. 웹스가 만들어내는 플라스틱 소재는 가볍고 부드러운 촉감을 지녀 창틀이나 컵홀더, 기어 손잡이 등에 활용된다. 현재 16건의 원천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추가로 28건이 특허 출원됐다. 이처럼 제품 경쟁력은 뛰어나다는 게 IPO 주관사를 맡은 한국투자증권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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