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삼성SDS와 제일모직 등의 최대어를 낚은 공모주 시장이 올해도 흥행돌풍을 이어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도 대어급으로 분류되는 대형 공모주들이 줄줄이 대기표를 뽑고 상장을 기다리고 있다. 주로 소프트웨어(SW),게임·엔터, 헬스케어, 바이오 업종 등의 기술주 중심 기업들이 대거 상장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등의 공기업들도 줄줄이 증시에 입성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공모주 시장이 올해도 후끈 달아오를 조짐이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장이 확실시되는 기업은 이노션, 롯데정보통신, 잡코리아, 토니모리, 네이처리퍼블릭, LIG넥스원, 제주항공, 용평리조트, 에어부산, NS홈쇼핑, 티브로드홀딩스 등 총 24곳이다.
이노션과 롯데정보통신은 각각 현대차그룹과 롯데그룹 등 대기업 오너일가가 주요 주주로 있는 기업들로 청약단계부터 뜨거운 경쟁이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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