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피오스탁(IPOSTOCK)-IPO공모주,K-OTC 장외시장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사진)이 향후 후계 구도가 정리된 이후에도 한·일 롯데가 분리될 일이 없을 것이라는 뜻을 분명히 했다. 현재 롯데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롯데호텔 상장에 대해 반대 의견도 피력했다.

23일 신동주 전 부회장은 서울 중구 매일경제신문과 MBN을 방문해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신 전 부회장은 "롯데호텔 기업공개(IPO) 자체는 필요하다고 보지만 지금은 때가 아니다"며 "지분 정리도 아직 이뤄지지 않은데다 한국 롯데가 중국에서의 투자 손실 규모를 명확히 공개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섣불리 상장을 한다면 자칫 투자자들이 큰 피해를 입을 염려가 있다"고 밝혔다.

신 전 부회장은 신격호 총괄회장과 자신의 '즉각적인 원상 복귀'를 통해 두 형제 간 한·일 분리경영 체제를 복원하겠다는 목표를 강조하고 있지만 향후 한·일 롯데가 완전히 분리되는 데 대해서는 반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