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공모주시장의 대어이자, 현재 장외시장의 대장주, 혹자는 비상장주식 "왕의귀환" 이라 부르기까지 하는
삼성SDS의 수요예측일과 공모청약일이 어느새 코앞으로 다가와 있습니다.
해당주식의 IPO발표후 15만원 내외를 유지하던 주가가 현재 두배가 넘는 가격에 K-OTC에서 거래가 되고있고,
그 까닭에 이번에 공모희망가가 너무 부풀어져 있는게 아닌가 하고 걱정하시는 분이 계시는거로 알고있습니다.
또한 2010년도에 삼성생명에 발목잡힌 많은 분들이 같은 전철을 밟지 않을까 우려하시는데요..
우리는 흔히 "역사는 반복된다" 라는 말을 접하곤 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삼성SDS는 삼성생명과는 상장후 같은 주가흐름으로 반복되는 역사로 기록되지 않을듯 합니다.
필자는 그 이유로 동사의 가치분석보단 삼성그룹의 지배구조개편 이벤트가 아직 진행형이다라는 것으로 대체할까 합니다.
비상장주식투자, IPO공모청약에 관심있는 많은 분들의 무.조.건 적인 참여를 강조하며
일정과 투자전략, 또한 예상순이익을 한번 정리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삼성SDS 공모청약.. 지금부터 준비해도 늦지 않았습니다!!
[ IPO요약 ]
1. 공모청약일정 : 2014.11.5 ~ 6
2. 환불일 : 2014.11.10 (환불소요기간 4일)
2. 공모희망가격 : 150,000원 ~ 190,000원 (* 예상공모확정가 190,000원)
3. 일반청약자 배정물량 : 1,219,921주 (* 예상공모확정가 가정시 2,318억원)
4. 청약증권사 : 한국투자증권(658,757주), 삼성증권(451,370주), 신한금융투자/하나대투증권/동부증권(36,598주)
※ 증권사별 청약 전략
1. 계좌개설 고객에 전 증권사가 청약 자격을 부여하므로, 특정 증권사에 거래자격을 맞추기위한 수고 필요없음
2. 단, 본인 청약증거금 금액이 35억원 이상인 경우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에 자격을 맞출 필요 있음
3. 하나대투증권과 동부증권은 우대고객에 30% 우선배정, 해당 증권사 우대고객은 최우선으로 해당 증권사 청약
[ 예상 청약경쟁률 ]
1. 최근 5년간 청약증거금 TOP 10 종목
순위 |
년도 |
종목 |
청약증거금액 |
1 |
2010 |
삼성생명 |
19조 8,444억원 |
2 |
2010 |
만도 |
6조 2,067억원 |
3 |
2011 |
현대위아 |
5조 3,901억원 |
4 |
2014 |
BGF리테일 |
4조 5,789억원 |
5 |
2014 |
쿠쿠전자 |
4조 4,631억원 |
6 |
2010 |
대한생명 |
4조 2,199억원 |
7 |
2014 |
데브시스터즈 |
4조 824억원 |
8 |
2010 |
현대홈쇼핑 |
3조 9,720억원 |
9 |
2011 |
신세계인터 |
3조 7,700억원 |
10 |
2010 |
휠라코리아 |
3조 7,498억원 |
2. 삼성SDS 예상 청약경쟁률
① 삼성생명 제외 종목의 평균 공모청약증거금 : 4조 4,925억원
② 삼성생명 공모청약증거금 : 19조 8,444억원
③ 삼성생명 예상 공모청약증거금 : ( ① + ② ) / 2 = 12조 1,685억원
④ 삼성생명 예상 공모청약 경쟁률 : 12조 1,685억원 / 2,318억원 × 2 (증거금율 50%) = 105 대 1
[ 예상 수익 ]
ⓞ 10억 투자시 예상순익 (가정 : 확정공모가 190,000원 / 시초가 285,000원)
- 경쟁률 42대 1 (올해 대어급 청약증거금) : <배정금액 4,762만원> 주가상승률 50% <예상수익 2,381만원>
- 경쟁률 100대 1 (필자의 예상경쟁률) : <배정금액 2,000만원> 주가상승률 50% <예상수익 1,000만원>
- 경쟁률 170대 1 (삼성생명과 같은 청약증거금) : <배정금액 1,176만원> 주가상승률 50% <588만원 수익>
ⓞ 총평
- 필자의 상각과 같이 확정공모가(190,000원), 시초가(285,000원), 경쟁률(100대 1)로 IPO가 진행될 경우
정확히 투자금액의 1%를 수익으로 가져갈수 있음
(EX) 100억투자시 1억 수익 / 10억투자시 1천만원 수익 / 1억투자시 100만원 수익
이상 삼성SDS의 공모주 투자 전략 이었습니다.
지금의 "왕의귀환"이라 거창하게 동 종목이 훗날 "빈수례가 요란하다" 라는 씁쓸함을 이 가을에 주지 않기를 바라고,
또한 삼성생명으로 고생이 많았던 수많은 청약참여자의 아픔을 깨끗히 씻어 주기를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