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심사 신청…인지디스플레이 지분 30% 보유
인지컨트롤스(023800)(6,970원 ▲ 70 +1.01%) 계열 디스플레이 부품업체 넥스플러스(옛 인지오앤디)가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넥스플러스는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 예비심사에 통상 2개월 가량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넥스플러스는 적격 판정시 주식분산요건 충족을 위한 일반공모를 거쳐 이르면 오는 10~11월쯤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넥스플러스는 중견 인지컨트롤스 계열이다. 인지디스플레(037330)(2,670원 ▲ 105 +4.09%)이가 지난 2009년 인수,현재 29.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넥스플러스가 상장하면 사실상 지주회사인 인지컨트롤스, 인지디스플레이에 이어 계열 중 3번째 상장사가 된다.
넥스플러스는 디스플레이, LCD, LED조명 부품업체로 지난해 말 현재 총자산은 661억원, 자기자본은 483억원이다. 지난해 매출 1144억원에 영업이익은 289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251억원을 나타냈다.
상장공모는 250만주를 계획하고 있다. 주당 예정발행가격은 2만5300원~3만2500원(액면가 5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633억~813억원이다. IBK투자증권이 주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