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장외주식시장인 K-OTC에서 상장을 앞둔 삼성SDS의 주가는 약세로 전환했고, 삼성전자 의료사업부를 흡수합병 예정인 삼성메디슨은 이틀연속 상한가로 마감했다.
삼성SDS는 전일대비 7500원 내린 35만6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까지 7일 연속 상승해 최고치를 기록한 삼성SDS는 이날 7015주, 25억원이 조금 넘게 거래되었다 .
반면, 삼성전자 의료사업부 흡수합병 예정인 삼성메디슨은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전일대비 1910원 올라 8280원으로 마감, 거래대금은 1억4204만원이다. 상한가 8280원의 매수잔량은 14만1598주다.
이날 K-OTC 시장의 일 거래량은 전 거래일 대비 75,651주 감소해한 47만6018주로 집계됐다. 일 거래대금은 12억2136만원 줄어든 30억9047만원으로 마감했다..
등록기업부와 지정기업부를 합쳐 총 123개 종목 중 가격이 형성된 종목은 63개 종목이며, 가격이 상승한 종목은 35개, 하락한 종목은 24개, 보합을 보인 종목은 4개 종목이다. 이 중 기세로 하락한 종목이 4개로 거래가 형성된 종목은 59개사였다.
지정기업부 거래대금 상위종목은 삼성SDS, 퀀텀에너지, 삼성메디슨 등의 순이며, 등록기업부는 안국바이오, 앤알커뮤니케이션, 산타크루즈순이었다.
한편 삼성SDS는 내달 14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두고 기관투자자 IR를 실시했다.
삼성SDS의 희망공모가 밴드는 15만~19만원으로 일반공모 청약은 다음달 5일부터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희망공모가 밴드에 따른 예상 공모규모는 9150억~1조1590억원이다.
k-otc 시장을 지키는 삼성그룹계열사 삼성SDS와 삼성메디슨의 주가가 희비가 엇갈렸다.
작성 : K-OTC운영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