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의 공모가가 밴드 상단인 7만6000원으로 확정됐다.
LIG넥스원은 지난 17일~18일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5억주가 넘는 신청으로 121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공모가는 7만6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5244억원이 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주요 자산운용사와 해외기관투자자가 높은 희망 공모가격을 제시했고 특히, 해외 메이저 기관투자자들이 의무보유 확약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피력했다”고 밝혔다.
LIG넥스원은 이번 상장을 계기로 중동 및 중남미, 아시아 국가 등으로 수출지역을 확대해 나가고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기술력을 기반으로 항공우주, 로봇, 레이저 분야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여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오는 22일~23일 청약을 거쳐 오는 10월 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LIG넥스원은 1998년 설립된 방위산업체로, 1976년 대한민국 자주국방의 기치 아래 설립된 금성정밀공업을 모태로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육?해?공 전 분야의 무기체계에 대한 통합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방위산업체로, 첨단 정밀전자 기술을 기반으로 정밀유도무기, 감시정찰무기, 지휘통신무기 등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5092114201278721&typ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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