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10월12~16일)에는 엑시콘, 에이티젠, 현대드림투게더제4호기업인수목적(스팩) 등의 공모청약이 진행된다.
반도체테스트 장비업체인 엑시콘은 오는 13~14일 일반투자자대상 공모가 진행된다. 지난해 12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한 이후 10개월만에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상장을 결정했다. 지난 2001년에 설립된 엑시콘은 반도체 후공정 검사 장비를 제조, 판매하는 전문기업으로, 메모리테스터, 스토리지 테스터, 시스템LSI 테스터 등을 개발, 제조하고 있다.
2005년 고성능 반도체 테스터인 880Mbps를 국내 최초로 출시, 국산화에 했고 2011년 세계 최초로 양산형 UFS 테스터를 개발했다
특히 전체 인력의 77%가 연구 및 기술개발인력으로 구성하고 자체 부설연구소를 통해 독자적인 기반기술과 코어기술개발에 주력해온 엑시콘은 이러한 인력과 조직기반의 강력한 기술인프라를 통해 차별화된 제품을 시장에 선도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반도체 테스트 장비에서 테스트 서비스 기술까지 반도체 산업 전 영역을 아우르는 다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췄다는 평가다.
공모가 밴드는 1만3500원~1만6500원(액면가 5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270억~330억원으로 예상된다. 공모주식수는 200만주며 오는 22일 상장할 예정이다. IBK투자증권이 대표주관사다.
14~15일 공모청약을 실시하는 에이티젠은 암진단키트를 생산하는 바이오벤처기업이다. 기술특례로 오는 2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17억원, 영업손실 5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에이티젠은 소량의 혈액을 활용해 암세포를 파괴하는 백혈구의 일종인 'NK세포'의 활동성을 측정하는 '엔케비뷰키트'(NK Vue Kit)를 세계 최초로 개발, 상용화에 성공했다. 엔케이뷰키트는 면역력을 측정해 암 발병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고, 암 치료 후 재발 검사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총 공모 주식 수는 100만7255주이며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2500~1만4500원이다. NH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사다.
현대드림투게더제4호스팩은 13~14일 공모청약이 진행된다. 공모주식수는 500만주며 공모가는 2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