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주관사는 미선정…4주 내 선정 후 IPO 준비 본격 착수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넷마블게임즈가 주관사로 증권사 4곳을 선정했다.
3일 넷마블게임즈에 따르면 넷마블게임즈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JP모간, 씨티글로벌마켓증권 등 총 4곳의 증권사를 주관사로 확정했다. 다만 대표 주관사는 아직 선정하지 않았다.
앞서 넷마블게임즈는 지난달 국내 5곳, 외국계 3곳의 증권사로부터 주관사 선정을 위한 프레젠테이션(PT)을 받았다. 프레젠테이션은 방준혁 의장이 직접 챙겼으며 이날 선정 결과를 통보했다.
넷마블게임즈는 국내 증시와 해외 증시 중 어느 곳에 상장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정해졌다. 4주 내 대표 주관사를 선정하고 관련 계획을 굳힐 예정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국내 상장 가능성을 더 높게 점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주관사들이 모두 국내 상장을 제안한데다 국내에서 기업가치를 더욱 높게 평가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증권업계에서는 넷마블게임즈의 가치를 10조원 안팎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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