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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 호텔롯데 IPO 준비 끝…분위기 무르익었다    
 2016.03.09  http://ipostock.co.kr/column/news01_v.asp?num=1396 

호텔롯데가 상장을 위한 준비작업을 모두 마쳤다. 최근 정부가 면세점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문제가 됐던 경영권 분쟁도 마무리가 되면서 IPO(기업공개) 분위기가 무르익었다는 평가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과 호텔롯데 상장 주관사인 KDB대우증권과 메릴린치 등은 최근 예비심사청구를 위한 서류작업을 대부분 끝냈다. 상장 시점이 정해지면 1~2주 내에 예심 청구가 가능하도록 준비가 됐다. 정확한 상장 시점을 조율 중으로 상반기 내 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역대 최대 규모의 공모가 예상되는 호텔롯데의 상장을 앞두고 롯데그룹 안팎의 주변 환경은 긍정적이다. 특히 약점으로 꼽혀왔던 면세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분위기다. 호텔롯데는 지난해 11월 월드타워점 특허 심사 탈락으로 해외투자자들 사이에서 부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지난 1월 실시한 해외 기업설명회도 면세 사업에 대한 설명이 주된 내용이었다.

정부는 현행 5년인 면세점 운영 특허를 10년으로 늘리고 갱신제를 도입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신규 특허 추가도 검토한다. 기획재정부는 면세점 제도 개선안을 이달 말 발표할 예정이다. 당초 예정된 7월보다 넉 달 정도 앞당긴 일정으로 롯데는 제도 개선안을 최대한 방영해 호텔롯데를 상장 시킬 계획이다.

IB(투자은행) 관계자는 "이미 예비심사청구를 위한 서류 준비에서 예상되는 제도 개선안을 어느 정도 반영한 상태"라며 "면세사업의 안정화는 기업가치 평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는 공모를 포함한 호텔롯데의 시가총액 15조~20조원으로 본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6030915501678171&typ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