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매출 5.8%↓·영업적자 269억 기록…'해결사' 전동수 사장, 경쟁력 강화 사활
삼성그룹의 의료기기 계열사 삼성메디슨이 2015년 269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졸업한 지 10년 만에 첫 적자다.
해결사로 나선 신임 전동수 삼성메디슨 대표이사 겸 삼성전자 (1,287,000원 5000 0.4%) 의료기기사업부장(사장)은 실적 개선에 사활을 걸고 있다.
25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메디슨은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 2683억원, 영업손실 26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매출액은 5.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삼성메디슨이 영업적자를 낸 것은 법정관리를 졸업한 2006년 이후 처음이다. 2006년 매출액 1933억원, 영업이익 150억원을 달성한 이래 매출액은 줄어든 적이 있지만 영업손실을 낸 적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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