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 지분 많은 대기업 계열사… 이노션·SK D&D·LG CNS 주목을
바이오·의료기기·친환경사업 등 중소형사 대거 코스닥 입성 추진
휴젤·유앤아이·에코필 관심둘만
삼성에스디에스(SDS)와 제일모직에서 시작된 기업공개(IPO) 훈풍이 2015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대기업 계열사 중에서는 지배구조 이슈가 얽힌 업체들이 상장을 앞두고 있으며 바이오·의료기기·친환경산업 등 신수종 산업에 속한 중소형사들도 코스닥시장 입성을 타진하고 있다.
KTB자산운용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주식시장(유가·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IPO를 추진중인 기업은 180여 곳에 달한다.
대기업 계열 비상장사 39곳 중에서는 그룹 지배구조 개편 이슈와 맞닿은 이노션(현대·기아차), SK D&D(SK), LG CNS(LG)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난해 IPO 시장의 활황을 주도한 삼성SDS와 제일모직이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 속에 흥행몰이에 성공한 만큼 다른 대기업 계열사의 상장 관련 행보에도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http://economy.hankooki.com/lpage/stock/201501/e20150107163251120970.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