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동운아나텍과 민앤지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자동초점(AF) 구동칩 제조업체인 동운아나텍은 오는 22~23일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동운아나텍은 모바일 기기에 탑재되는 AF 구동칩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기업이다. 국내 대기업을 비롯해 미국·중국·대만 등의 정보기술(IT) 기업에 AF 구동칩을 납품하고 있다. AF 구동칩 시장점유율이 36%로 전세계 1위다. 자동차, 스마트기기 등의 카메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도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다. 이 회사의 중장기 성장 동력은 햅틱(Haptics)이다. 햅틱은 전자기기를 터치할 때 촉감을 느낄 수 있게 한 기술로 스마트기기 사용 빈도가 늘어나면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공모 희망가는 1만원으로 총 공모 규모는 50억원. 상장주관사는 키움증권이 맡고 있으며 오는 3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http://economy.hankooki.com/lpage/stock/201506/e20150621132641120970.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