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려는 세이코 시계는 중국산 만원짜리 시계와 5천만원짜리 롤렉스를 평균한 2500만원이다??
바보의 차원을 뛰어넘어 각성한 사차원 세계의 신개념 바보입니까?
마찬가지로 어떤 업종에서 평균 PER가 15이고 표준편차가 7이다.
이것은 내가 살려는 공모주식의 적정가치가 PER 15 라는 뜻이 아닙니다.
해당 업종에서 어떤 주식을 뽑으면 PER가 8~22에 있을 확률이 68%정도 된다는 뜻이죠..
물론 확률분포가 정규분포하고 샘플링을 똑바로 한 경우에 한에서 입니다.
증권신고서에 써있는 것처럼 아무 주식이나 4~5개 평균 해봐야 실제 평균과 무조건 다릅니다.
아무나 4~5명 뽑아서 신발 사이즈를 재보세요
실제 국민들의 사이즈 평균과 표준편차가 너무 달라서 이것을 토대로 신발을 만들면 무조건 망합니다.
또 PER라는 것은 주가를 이익으로 나눈 비율이므로 정규분포 하지 않습니다.
님들이 타겟 PER라고 주장하는 것은 실제 타겟 PER와 다릅니다.
어떤 숫자를 0으로 나누면 무한대로 증가하고 무한으로 나누면 0으로 줄어드니 당연하죠.
평소보다 이익이 50% 줄어든 기업과 50% 증가한 기업을 1:1로 섞어서 평균을 내보세요
그럼 샘플링은 완벽히 잘 된 셈인데
하나는 PER가 2배로 늘어나고 하나는 2/3로 줄어드니까 실제 타겟 PER의 1.33배 높은 값이 나오죠
물론 PER 뿐만 아니라 EV/EBITDA로 가치평가 한다고 덤비는 것은 더 큰 바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