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광고 계열사 이노션이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1500억원 안팎 규모의 신주를 발행한다. 보유중인 3000억여원 규모의 현금과 함께 해외 기업 인수에 사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노션은 IPO 과정에서 약 10%의 신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이노션의 기업가치는 약 1조5000억원으로 추산돼 신주 발행금액은 1500억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이노션은 2013년말 연결기준으로 현금및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이 3028억원 규모고 부채비율은 154.9%다. 같은 시기 유사업종이면서 부채비율은 155.0%로 거의 같고 매출 2조6663억원으로 이노션(6563억원)의 4배 수준인 제일기획의 현금및현금성자산(2985억원)을 웃도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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