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년에 걸친 이혼소송 공방 끝에 법원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부부에게 1심 판결을 내려 결혼 34년 만에 법적으로 갈라서게 됐다.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2부는 최태원 회장이 노소영 관장에게 위자료 1억 원과 재산 분할분 665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과 재벌 총수의 아들이 결혼하며 엄청난 주목을 받았던 둘의 부부 생활은 백년해로를 이루지 못하고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와 더불어 내연녀 김희영(SNS 사진)도 주목을 받으며 특수관계인 포함에 대한 논란이 거세질 전망이다.